Case Study : Memory #4

매 순간, 우리는 삶이라는 것에 감사를 하고 살아가고 있을까? 지친 일상에, 반복되는 열악함에 그리고 쉽게,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나보다 나은 물질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에게서 얻는 박탈감들. 우리는 그러한 부정적인 것들을 더욱 깊이 그리고 아주 견고하게 기억하는 것 같다. 그 ‘부정적인 기억’이라는 파편들은 우리의 일상을 그리고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보게 하는데 불필요한 장막을 만들어 버린다. 그것은 자신의 게으름으로 길어져버린 손톱 속 빼곡한 시커먼 색과 같고, 먼지를 털어내지도, 기름칠을 해주지도 않아 붉다 못해 시커멓게 녹이 슬어 쇳소리를 내며 힘겹게 폐달을 밟아야하는 자전거의 체인과 같다.

Share this post with :

Twitter Technorati Google

back to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