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Czech 2008 - Last day #2
겨울이라는 시즌에 프라하로 여행을 떠나면서 적잖히 걱정했던 것은 날씨였다. 동유럽이라는 생각이 밖을 돌아다닐 수 없을 정도의 추위를 생각하게 했던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여행내내 날씨는 ‘차갑다.’ 정도의 느낌이었고, 오후가 되면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 덕에 도보로 여행을 하는데 아무런 불편을 주지 않았다. 프라하는 도시 자체가 작은 보도블럭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디자인된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가지게 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웠다. 조용하고, 따뜻한 느낌의 도시. 무뚝뚝한 느낌도 있었으나 한국의 강원도 지역의 그러한 무뚝뚝한 정이 느껴졌을 뿐이었고, 그들 대부분은 상냥하고, 조용한 미소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라는 기억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 도시를 떠나면서, 언제고 꼭 이 도시를 다시 찾아 오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도 가끔 찬바람이 머리칼을 스치면 프라하의 도시가 문득 떠오르곤 한다.











Comments
Jump to comment form | comments rss | trackback 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