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다가 문득 마주친 창밖의 아침 빛이 욕실 가득한 수증기와 한바탕 멋진 그림을 그려낸다.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하얀 빛을 만나니 숨겨져 있던 그들의 춤이 눈앞에 너울 거린다. 몇몇은 나에게 다가와 촉촉한 눈물을 흘리고, 몇몇은 저 새하얀 빛을 타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1000_img_2084.jpg

Share this post with :

Twitter Technorati Google

back to list